
문학예술심리치료연구소
‘창의중심교육’과 ‘상생-소통 경영’으로
미래 선도 대학 만들자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국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최근 심리상담과 치유의 방법으로서 문학을 비롯한 예술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문화와 현실을 반영한 문학, 예술치료 방법론을 개발하고 역량 있는 현장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실습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사회에 성장과 치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문학·예술심리치료연구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문학·예술심리치료는 한국의 전통 설화(說話)에 기반을 두고 건국대학교에서 시작된 ‘문학치료(Literary Therapy)’와 서구에서 시작되어 이미 국내에서도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 자리 매김한 ‘예술심리치료(Art Psychotherapy)’가 학문적인 통섭을 시도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입니다. 연구소는 이 새로운 학문이 견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인의 성향과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마음 성장과 치유의 방법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유효성을 입증하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예술심리치료 현장 전문가들의 역량 증진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 기관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마음 성장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 거듭나는 문학·예술심리치료사를 양성하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문학·예술심리치료연구소는 오늘날 한국 사회 전반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질병 모델에 따른 의료적 접근이 아니라 문학과 예술을 통한 예방과 성장의 방법을 모색하는 인문학적 접근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과 장애의 유무, 계층, 학력, 연령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지 증상의 소거가 아닌 성장의 촉진을 통한 자연스러운 치유와 예방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근원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학·예술심리치료연구소는 예방, 치유, 성장 등의 목표에 부합하는 문학·예술심리료 방법론을 연구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 및 학문공동체를 표방합니다.